사진촬영.보정: 無生님(공주의별나라친구)
병이 깊어진 남자는 두 눈도 거의 안 보이고 나갈 힘도 없었다.
방안에 들어 온 창가 모기장의 모기를 간신히 포착하여
열이 오른 몸으로 밤새 보정했다. 아마 내가 선물한 세련된디자인의
다소 젊어 보이는 돋보기 안경을 썼을 지도 모를일이다.....
다음 생은 훨훨 나는 나그네 새 처럼 부디 자유롭고
행복하시옵소서........한 마리 어여쁜 모기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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