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사진,출처모름>
모든 꿈틀거리는 것들을 눈 안에 넣은 소녀가 있었네.
어떤 야망도 욕심도 없이, 오로지 생명체를 사랑하는
거룩한 마음으로 숲으로 갔다네.
숨막히는 아름다움 속, 침팬치 가족들과 인사하며
때로는 거대한 비바람 폭풍에 목숨이 험악하기도하며,
경이로운 생명체들과 끝까지 교감했다네.
나무들, 바람들, 꽃들, 작은 벌레들과 하나되어
오묘한 진리가 온 몸에 베어 들고,
아기 침팬치들을 더욱 강하게 쓰다듬어 주었다네.
신비로운 자연 만물은 사랑, 겸손, 인내를
성숙시키고 영혼을 닦아 주었네.
그것이 하늘의 목표이고 염원이었네
神과 그녀는 이미 다를바 없었던 것을......
모든 살아 있는 것들과 온통 고마움의 숲으로 뒤 덮혀
근원의 악 마져 기 죽는 평화의 품 속
그녀는 이미 道를 알고 있었다네!
어느날 침팬치 인형에 키스하던 소녀는
인류에 위대한 학식을 뿌렸고,
침팬치 궁둥이처럼 새 빨간 심장을 가진,
영적 동반자들과 인류를 껴 안은
고운 영혼으로 진화된 대가가 너무나 스스럼 없이 되어 있었다네!
이 지구가 아무리 탁하고 오만하여도
끊임없이 아기 침팬치의 심장이 통통 뛰기에....
그 심장에 피를 쏟아 붓는 정의로운 동반자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고도의 희생을 바치니
우리들에겐 순결한 근원적 희망이 있다네!!!
아! 많이 사랑하고 싶어!!!
찌찌가 쭈글한 엄마 침팬치에게 바나나 껍질 브래지어를
채워 주고 싶어라.
그럼 젖이 윤택하고 아기 침팬치들은 더욱 튼튼 해 질지 몰라라.
그냥 다 몽챵 사랑해!!!
그 발그스레한 하트모양 얼굴처럼....
난 괜시리 부끄러워 뒷 동산으로 오르마!
-Jane Gudall "The reason for hope"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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