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修行
이 몸의 정갈함 뿌리채 뽑아
오늘도 삼배하나이다.
언제나 한없이 채우려고 하는 허무함,
치떨며 뒤로 자빠지나이다.
恨이 차곡차곡 쌓인 業,
이미 15년 전 받아들였건만
분노의 마음, 시퍼런 폭풍,
어둠을 더욱 어둡게 덮어 버리나이다.
修行 할수록 더욱 힘든 것은
내가 더욱 밝기 위한 지당한 조명장치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만,
닦이지 못한 마음,
추녀 끝에 매달린 채 잠을 잡니다.
부르르 떨며 그래도 끝까지 비우렵니다.
어느 한 순간 툭! 떨어져 空함을 느끼리라...
나의 나를 믿습니다.
오직 나만의 나를......
*벌써 21년 전에 쓴 시지만 지금과 상태가 같다. 오히려 퇴보한 같아 슬프다!!
내가 수행이 무르익어 변화하려면 300년은 필요한데 이번 생이 너무 짧다.
그나마 남은 시간이 점점 줄어드니 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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