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關係관계

SABINA33 2017. 7. 9. 02:34



사진촬영:폴란드의 솔리님(텔레토비적교신친구), 사진보정(知人 조석현님)
루블린이라는 곳으로 가는 폴란드의 허름한

기차 안,책을 열심히 읽는 폴란드 老수녀님,

한국의 혜정스님과 솔리님!
영어를 단 한마디도 못하시는 폴란드 수녀님,
폴란드어를 못하시는 스님과 솔리님.
그래서 그들은 서로 온 몸으로 눈 빛으로

말하면서 그냥, 웃는다.
어진 미소가 퍼지고, 쌀쌀한 객실은
따스한 온기로 가득하였을 것이다.
말은 필요없었다.
극과극은 착 달라 붙는 자석이 되는 것처럼
오히려 더 다정해졌을지도...
세 여자는 아름다웠노라 말하고 싶다!!!
그들은 "서로가 다르다.
다르므로 그 관계는 善이 될수도 惡이 될 수도

있고,선택은 자유自由다."
어린날 하얀 레이스 수건이 고결해 보여
성당에 다니고 싶기도 했던 나!
그러나,불가 수행,선도수련을하며 엄청

고통스럽기도 행복하기도 했었다....
다르지만 결국은 통通하여 같은 것을...
뫼비우스의 띠가 그렇다나?
법문 들은 것은 금방 다 잊어버리고...
-하얀레이스 여인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