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in

Barcelona!

SABINA33 2019. 11. 28. 00:08

런던에서 꽁꽁 숨어 있던 햇님이 Barcelona에 오니 

난리 부르스를 친다.

하루 종일 따스하고 화창하고 구름 한 점 없고,

6시가 넘어야 해가  진다. 너무 좋아!

 

영어를 단 한 마디도 못하는 사람들은 상냥하고

자주 미소 짓고, 친절하고 날마다  몸을 터치하고 볼을 쓰다듬는다.

남자끼리도 참 자주 쓰다듬는다.

만나고 헤어질 때 마다 뽀뽀를 얼마나 진탕하는지

인사가 너무 길어서 한참 걸린다.]]

그리고,나보다 키 작은 사람들이 신기하게도  많다.

이렇게 쪼그만 서양인들은 태어나서 처음 보았다.

귀여버~~ㅋ

 

시장마다 싱싱한 해산물들과 야채들이 가득하고

만들어진 요리도 너무나 풍성하고 다양하다.

런던은 완전 섬인데 싱싱한 해산물 요리는 커녕 

먹을 것도  별로 없는데....

 

런던 풍경과 런던 사람들하곤 완죤 반대군.!

런던 에토계 사람들은 서로 모여서 식당 같은 곳에서

밥 한끼 하거나 개인적인 전화 한 통 하는 일이 없지만

여기는 밖에서 자주 모이고 서로서로 연락도 자주 한다.

어떻게 이렇게 가까운 유럽에서 이리도 다르게 살아가는지.......

 

그러나 이 평화스러운 Barcelona강도들은 일본인 한국인들만 항상 노리며 활개를 친다.

오래 살고 싶으나 너무 너무 무서워~~~!!!

거지 꼴로 다녀야하지만,,,,,,,,.-.- 20008.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