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우연히2...

SABINA33 2019. 11. 27. 01:38

동대문에서 엄마를 위한 분홍꽃운동화와 구슬재료를 샀다.

씨커먼 외국인이 따라오면서 계속 영어로 말한다.

한국인이냐고? 그래요하니,너무너무 아름답단다.

헤헤!! 기분은 좋지만,계속 말 걸며 따라오니 무서움이 든다.

이제 그만 가세요 하니,한국말도 잘 한다.

알았다면서....영어로 내숭 깠나보다!

캘리포니아 출신이란다.암만 봐도 동남아 쪽으로 생겼는데...

몰라몰라~~~

전철을 타니,내 앞에 앉은 사람이 계속 뜷어지라 보더니,

늦게 내리는 나를 기다리는 것 같아,발을 돌려

노약자엘리베이터를 타 버렸다.

티켓 홈 멀리서 계속 바라본다!

 

오늘도 인기는 있었나보군! ㅎㅎㅎ

일기에다 요런건 꼭 써야지 암....

아직도 많이 어린 나를 觀하면서........호!

아마 머리에 단 밥그릇 만한 왕꽃 덕분인 듯...........하하!!

 

엄마는 역쉬 분홍 꽃무늬 운동화를 대단히

마음에 들어하신다! 당연 그럴 줄 알았지.....하하!!